강원 최진호, 100G 출전 눈앞… 팀 7연승 이끌까

입력 2016-05-16 17:38  

▲사진 = 강원FC

최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에서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강원FC의 6연승을 이끈 공격수 최진호가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2013년 7월 강원에 입단한 최진호는 지금까지 2년 10개월 동안 강원의 유니폼을 입고 총 99번의 공식 경기를 소화했다. 1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릴 부천FC1995와의 K리그 챌린지 10라운드 원정 경기는 최진호가 강원에서 맞이하는 100번째 경기가 될 전망이다.

인천 출신인 최진호는 인천 선학초등학교,만수중, 중앙대 사범대부속고, 관동대를 거쳐 2011년에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했다. 하지만 최진호는 부산에서 두 시즌 동안 20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는데 그쳤고, 2012 시즌이 끝난 뒤 부산과 이별했다.

이후 반년 간의 공백 끝에 2013년 7월에 강원에 입단한 최진호는 99경기에 나서 25골 11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2014 시즌에는 K리그 챌린지 득점 4위, 도움 1위를 달성하며 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리고 현재는 K리그 챌린지 8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며 득점 3위에 올라있다.

최진호와 강원FC는 오는 1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릴 부천과의 경기에서 리그 7연승에 도전한다. 부천 역시 현재 리그에서 6경기 연속 무패 행진(3승 3무)을 달리고 있고, 지난 11일에 열린 2016 KEB 하나은행 FA컵 4라운드(32강)에서 포항스틸러스를 2-0으로 꺾을 정도로 기세가 높다.

K리그 챌린지에서 최고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 팀 간의 경기는 16일 오후 7시 30분부터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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