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대작 의혹, 쯔위에 선물한 그림도? "나 죽으면 값 올라"

입력 2016-05-17 08:40   수정 2016-05-1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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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대작 의혹 일은 가운데, 과거 트와이스 쯔위에 그림 선물한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조영남 대작 의혹 일기 전 올해 초 방송된 KBS2 ‘나를 돌아봐’에서 자신의 집을 방문한 쯔위와 갓세븐 잭슨에 “내가 어제 그림을 그렸다. 한 점씩 주겠다”며 그림을 선물했다.
이경규는 “지금은 이게 별 볼일 없어 보이더라도 형님이 돌아가시면 값이 엄청 올라간다”고 말했다. 조영남은 “내가 죽으면 이게 값이 올라간다. 왜 값이 올라가느냐”고 물었다.
쯔위가 “더 소중해지니까”라고 하자, 조영남은 “상당히 스마트하다”고 흐뭇해했다.
조영남은 “내가 색 잘 칠해서 주겠다. 아직 초벌 상태”라면서 “촬영이 재미있으면 주고 없으면 안 준다. 하지만 쯔위는 말 안 들어도 줄 거"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무명화가 A씨가 대작 의혹을 제기해 조영남 소속사와 갤러리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영남은 “작품의 90% 이상을 A씨가 그려준 것은 사실이지만 미술계의 관행”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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