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10년후 40∼60㎡ 실속형이 대세"

입력 2016-05-17 14:52  

앞으로 10년 뒤에는 작고 실속있는 주택이 인기를 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은 17일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미래 주거 트렌드` 세미나를 열고 향후 10년의 7대 주거 트렌드를 제시했다.
주산연은 조사 전문기관 갤럽에 의뢰해 1천20명의 표본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베이비붐 세대와 에코 세대의 본격 수요 교체, 실속형 주택, 주거비 절감 주택, 주택과 공간기능 다양화 등을 미래의 주거 트렌드로 꼽았다.

주산연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0년 뒤에는 가족 수에 맞는 적정 규모의 주택을 소비하고 디자인보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에코 세대의 특성에 맞게 주택 규모가 축소되면서 전용면적 40∼60㎡가 대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수요자가 주택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비)를 주택 구매의 주요 요인으로 고려하면서 주거비 절감 주택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했다.
주산연은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고 첨단 기술이 접목된 주택이나 녹지, 공원 인근의 주택, 임대료가 보장되는 다가구주택이나 상가주택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주제발표자로 나선 김지은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에코 세대가 수요자의 중심계층이 되면서 주택 규모를 축소하고 주거비를 절감하는 주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실속형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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