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K와 솔튼페이퍼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장르에서 높은 완성도의 음악을 보여왔던 아티스트 솔튼페이퍼가 5월 18일 정오 새 EP 앨범 ‘SPIN’을 발표한다.
2010년 12월 `MYK` EP 앨범으로 데뷔 후, 에픽하이 제 4의 멤버로 불리며 힙합 씬에서 두각을 보이기 시작한 그는 2013년 4월 싱글 `Lovestrong`을 시작으로 솔튼페이퍼로서의 행보를 시작했다.
대선배 뮤지션 이승환의 눈에 띄어 드림팩토리에서 미니 앨범 ‘SALTNPAPER’를 발매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도 입지를 굳힌 그는 이후 배우 박신혜, 강혜정 등과의 작업, tvN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 OST 참여 등으로 보다 다양한 음악적 커리어를 쌓아왔다. 지난 3월부터는 플럭서스뮤직에 전격 합류하면서 싱어송라이터로서 새로운 행보를 예고하기도 했다.
이번 솔튼페이퍼의 새 EP 앨범 ‘SPIN’의 타이틀 곡 `오 달아라`는 클래지콰이의 호란이 함께 작사에 참여했고, 꽃잠프로젝트 김이지가 피처링에 참여해 따뜻하고 잔잔한 감성을 살려주었다.
그 외 수록곡 `Paradise`, `Heavy Muse`, `Love Leech` 등은 록과 포크, 그리고 컨츄리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타이틀곡과는 또 다른 솔튼페이퍼의 정체성을 잘 드러내주는 곡이다.
오프라인에서는 이 앨범을 2CD의 풍성한 패키지로 만나볼 수 있다. 바로 작년 10월 디지털로만 발매됐던 ‘MYK/Saltn Paper Band: Awe Fin’ 앨범이 이번 ‘SPIN’ 앨범에 하나의 패키지로 함께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번 앨범을 기점으로 솔튼페이퍼는 5월 22일 그린플러그드서울 2016, 그리고 6월 24일부터는 대전을 시작으로 전주(6월 25일), 대구(7월 1일), 그리고 부산(7월 2일)을 돌며 전국 클럽 투어 공연도 펼칠 예정이어서 많은 이들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솔튼페이퍼와 절친한 사이인 에픽하이의 멤버들은 앨범 타이틀곡인 `오 달아라`의 감상평을 직접 영상메시지로 만들어 SNS에 게재했다.
제목 그대로 `달달한` 보이스 톤이 귀를 사로잡는 곡 `오 달아라`에 대해 에픽하이 멤버들은 "이렇게 달아도 되나", "이젠 꿀이 필요 없다", "앞으론 커피를 탈 때 솔튼페이퍼를 타먹겠다"는 등 재치 있는 감상평을 쏟아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