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X시우민 '봉이 김선달', 7월 개봉 확정 "초대형 사기극 온다"

입력 2016-05-18 10:38  


초대형 사기극 `봉이 김선달`이 7월 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상상초월 사기판의 시작을 알리는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 2종은 `주인 없는 대동강`을 판 설화 속 희대의 사기꾼 김선달과 사기패의 면면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극중 김선달 역의 유승호는 천재적 지략과 당대 최고의 뻔뻔함, 두둑한 배포로 조선팔도를 누비는 사기꾼의 면모를 여유 있는 미소와 눈빛으로 전하며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 그의 뒤에는 빠른 상황 판단력과 변장술로 열두 번 죽었다 살아난 임기응변의 대가 보원(고창석), 접신 능력이 없지만 눈치 하나로 귀신처럼 점괘를 뽑아내는 무당집 주인 윤보살(라미란), 전쟁에서 목숨을 구해준 김선달을 친형처럼 따르고 동경하여 김선달 사기패에 합류한 사기꿈나무 견이(시우민)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호감 캐스팅으로 완성된 김선달 사기패의 재기발랄한 모습이 유쾌한 활약상을 예고한다.

더불어 김선달의 대표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는 부채를 인상적으로 활용하며 마치 한 폭의 인물화처럼 완성해낸 단독 포스터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설화 속 인물 김선달이 얼마나 새롭고 신선하게 스크린에서 재탄생 될지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봉이 김선달` 티저 예고편은 더욱 박진감 넘치는 장면들로 가득하다. 예고편 영상은 효종 1649년, 첨성대를 1만 냥에 팔아 넘기고 닭을 봉황으로 속여 파는 등 조선 팔도를 발칵 뒤집어 놓은 김선달 사기패의 신출귀몰한 사기 행각을 속속 전한다.

특히 조선의 왕부터, 봉황 사냥꾼, 스님, 곱디 고운 여장까지 완벽한 변장으로 조선 방방곡곡을 누비는 김선달 사기패의 활약이 이어지며 `봉이 김선달`이 보여줄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 천재 사기꾼 봉이 김선달, 위장 전문 보원, 복채 강탈 전문 윤보살, 사기 꿈나무 견이까지 `봉이 김선달`만의 매력만점 캐릭터를 흥미롭게 펼쳐 보이며 배우들의 유쾌한 시너지를 기대하게 만든다.

`대동강을 팝시다`, `언제나 우리가 다음에 벌일 판이 최고의 판이 돼야 해`라는 인상적인 대사와 이후 속도감 넘치는 추격신, 사기패를 덮치려는 거대한 물줄기로 이어지는 마지막 순간까지, `봉이 김선달` 티저 예고편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올 여름을 책임질 시원하고 유쾌한 오락 영화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유승호, 조재현, 고창석, 라미란, 시우민이 그려낼 환상적인 앙상블과 통쾌한 볼거리로 가득한 `봉이 김선달`은 7월 개봉 예정이다.(사진=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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