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창화백 조영남과 무슨 관계였을까...‘사라진’ 배경?

입력 2016-05-19 16:34  



조영남 대작 화가 어디에…행방 묘연

송기창화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조영남 대작 의혹 사건의 파문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조 씨에게 그림을 그려줬다는 무명작가인 송기창화백의 모습이 드러나지 않고 있기 때문.

사건이 외부에 불거진 지 나흘이 지났지만, 송기창화백의 소재는 전라남도 지역에 있다는 정도만 파악되고 있을 뿐이다.

송 화백이 사는 속초 외곽지역 한마을의 주민들 말을 빌리면 송 씨가 마을에서 보이지 않은 지는 한 달 정도 된다.

굳게 잠겨 있는 송 씨의 방문밖에 놓여 있는 우편물에 배달된 지 시일이 좀 지난 것들이 포함된 것으로 미뤄볼 때 집을 비운 지는 꽤 된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 사는 한 주민은 "집 앞에 늘 세워두던 오토바이가 보이지 않고 운행하는 소리도 들리지 않은 지 한참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검찰이 이번 사건에 손을 댄 것이 4월이라고 밝힌 점으로 미뤄 송기창화백은 검찰 수사와 함께 집을 비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지난 16일 조영남 씨의 갤러리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이전에 이미 송 화백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송 씨와 접촉이 있었던 사람들의 말을 종합하면 송 씨는 젊은 나이에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에서 상당 기간을 생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곳에서 조영남 씨를 알게 됐다는 것이다.

귀국 후 서울에서 생활하던 송 씨는 2011년 양양으로 이주, 강현면에서 터를 잡고 1년간 갤러리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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