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는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사직 홈 3연전에서 유니세프데이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20일은 올 시즌 두 번째 유니세프데이로 선수단은 유니세프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시구, 시타 행사에는 유니세프 어린이 정기후원자인 용문초 박범서 군과 동래초 이주원양이 나서며, 또 다른 정기후원자 어린이들과 KIDS 재능기부팀이 애국가 제창과 공연을 맡는다.
경기 전에는 유니세프 `Schools For Asia` 캠페인 기금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갖는다. 행사에는 이창원 롯데자이언츠 대표이사, 서대원 유니세프 사무총장,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가 참석한다.
21일은 가정의 달과 부부의 날을 맞이해 특별 시구를 진행한다. 시구의 주인공은 최근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 출연한 롯데자이언츠 광팬 부부와 사연을 신청했던 아들이다.
당시 아들은 야구에 빠져 사는 부모님들로 인해 야구에 관심이 없는 자신은 소외감을 느낀다고 고민을 전했다. 구단은 아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줘 부모님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자 시구자로 초대했다. 아들이 시구를 하며 어머니가 시타, 아버지가 시포를 맡는다.
또 이날 경기 전 3층 중앙 입장 게이트 앞에서 동래 힘찬병원의 관람객 대상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 행사가 열린다.
3연전 마지막 날인 22일은 대명리조트 매치데이로 이 날 시구에는 원문규 대명리조트 총지배인이 나서며 퓨전국악단 `피네`가 애국가 연주와 클리닝타임 공연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