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 "지석진 밤마다 전화 와 하차 고민, 말린거 후회"

입력 2016-05-23 08:19  


`런닝맨` 유재석이 지석진의 과거를 폭로했다.
`런닝맨` 유재석은 22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300회 특집에서 "지석진 씨는 300회를 못 맞을 뻔했다. 그만둘 뻔했지 않냐"고 말했다.
지석진은 "비밀리에 한 얘기를 온 천지에 나불대냐"고 발끈했고, 김종국은 “지석진이 42회 때였나 그만둔다고 했던 것 같다”고 했다.
`런닝맨` 유재석은 “42회까지 가지도 않았다. 20 몇 회쯤에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광수가 "석진이 형 그때 술 드시고 많이 울지 않았냐"고 놀리자, 지석진은 “그 때 너무 힘들었다. 방송이 끝나면 늘 유재석에게 전화를 걸어 이야기를 하곤 했다"고 털어놨다.
유재석은 "내가 얼마나 말렸는지 후회가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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