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이 `운빨로맨스`의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운빨로맨스`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시청률 내기에 나선 제제 팩토리 팀원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촬영 현장 비하인드 영상 속에는 제수호 역의 배우 류준열을 비롯해 사장 한량하(정상훈)와 제제 팩토리 팀원 이달님(이초희), 송대권(정영기), 이현빈(윤봉길), 류지훈(진혁), 가승현(차세영), 조윤발(권혁수)이 한 자리에 모여 담소를 나누고 있다.
배우 윤봉길의 주도로 시작된 시청률 공약 내기에서 수호, 달님, 지훈은 각각 8.5%, 8.8%, 8.2%의 다소 소극적인 첫방 시청률을 예상했다. 또 현빈은 "아주 현실적으로 분석해서 내린 결과다"라며 10.8%를 예상해 눈길을 끌었다. 또 팀원들은 13.3%의 가장 높은 시청률을 던진 조윤발을 `가장 비현실적인 사람`으로 불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때 달님 역의 배우 이초희가 "그래도 주인공은 예의상 20%는 불러야 하는 거 아니냐"며 낮은 시청률을 내건 류준열을 향해 핀잔을 줬고, 카메라가 촬영되는 모습을 의식한 류준열은 자신이 내놓은 시청률이 "잘못 쓴거다"라고 변명을 하는 모습을 보여 다시금 폭소를 자아낸다.
이를 놓치지 않고 윤봉길이 카메라를 향해 류준열의 시청률 공약 선언 분위기를 조성하자, 류준열은 팀원들의 원성에 못이겨 시청률 20%가 넘으면 자신이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짜장라면을 쏘겠다고 수줍게 답하는 모습을 보여 팀원들의 환호를 낳기도 했다. 과연 `운빨로맨스`의 첫 방송 시청률이 얼마나 나올지, 또 류준열의 시청률 공약은 이루어 질 수 있을지 기대와 궁금증을 모으고고 있다.
한편, `굿바이 미스터 블랙` 후속으로 방송되는 드라마 `운빨로맨스`는 미신을 맹신하는 여자 심보늬와 수식 및 과학의 세계에 사는 공대남자 제수호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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