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 오늘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 그리스 궁금증 A에서 Z 까지

입력 2016-05-24 14:01   수정 2016-05-2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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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방송 글로벌 증시 2부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오늘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 그리스 궁금증 A에서 Z 까지

    Q > 지난 해 7월 3차 합의, 그리스 문제 수면 아래로
    지난 해 6월 말 그리스의 2차 채무액인 72억 유로가 미상환되면서 그리스의 디폴트 문제가 부각되었다. 7월 3차 구제금융 지급안이 확정되면서 그리스 문제가 수면아래로 가라앉았지만 현재 3차 구제금융 지급액 중 남아있는 700억 유로를 받아야지만 7월에 돌아오는 채무액을 상환할 수 있다. 이러한 그리스의 문제는 영국의 브렉시트와 함께 6월 말까지 대두될 것이다.
    Q > 오늘 유로존 회의, 그리스 3차 구제금융 논의 예정
    현재 그리스는 치프라스 정부가 정권을 완전하게 장악하지 못하고 있어 공무원 노조 등 좌파세력은 긴축이행에 대해 여전히 반대하고 있다. IMF 또한 그리스의 긴축안 이행에 대해 강경한 입장으로 부정적 평가를 하고 있다. 때문에 이번에 긴축이행이 제대로 조정되지 않을 시 브렉시트 문제와 함께 상승 장을 발생시킬 수 있다.
    Q > 채무탕감 무산, 그리스 채무 줄지 않아
    그리스는 유로존 경제의 3~4%를 차지하기 때문에 유로존 경기 여부가 관건이 된다. 그동안 ECB 중앙은행은 울트라 금리완화로 표현될 만큼 양적완화 정책을 추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로존이 디플레이션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리스만 경제가 회복될 수 없으며 그리스의 자체 변제능력도 개선되지 않고 있다. 그리스의 자체적인 변제능력이 개선되기 위해서는 유로존의 경기회복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Q > 그렉시트에 대한 회원국별 갈등 더 심화
    유럽통합 측면에서 그리스는 심화단계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그렉시트가 브렉시트 보다 큰 의미를 갖고 있다. 현재 그리스 구제방안을 놓고 그리스 보다 더 어려운 유로 회원국은 반발하고 있으며, 분립독립 운동 등으로 인해 유럽통합에 균열이 지속되고 있다. 유로존에 있는 본질적인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 이상 그렉시트 논쟁은 지속될 것이다.
    Q > 6월 23일, 영국 브렉시트 국민투표 예정
    현재 브렉시트에 대한 여론조사에도 결과예측이 쉽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영국 왕실의 입장이 중요하다. 영국은 유럽통합의 100년 역사를 갖고 있기 때문에 유럽통합이 쉽게 붕괴되지는 않을 것이며 느슨한 형태의 EU 통합 방식으로 유지될 것이다.
    Q > 그리스 치프라스 총리, 포퓰리즘 태도 강력 비난
    치프라스 총리는 지난 해 9월 재신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정권을 완전하게 장악하지 못하고 있다. 선거과정에서 제시했던 긴축안을 받지 않겠다는 공약을 지키지 않아 국민의 신뢰도가 하락했으며, 공무원 노조도 치프라스 정부에 신뢰를 갖지 못하고 있다.
    Q > 1차, 2차 구제금융 때 그리스 경제 위축
    그리스가 긴축이행을 받을 시 그리스 국민에 고통이 발생하며, 받지 않을 시에는 디폴트가 발생해 또 다른 고통이 발생하게 된다. 유로존과 그리스의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어느 방안을 선택해도 고통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Q > 그렉시트, 브렉시트 모두 6월 FOMC 회의 영향
    미국은 그리스 문제 보다 달러강세에 대한 부담이 크기 때문에 그렉시트와 브렉시트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유로존의 재무장관 회의 결과가 미국의 통화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

    [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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