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다음달부터 중국 우시공장 가동과 함께 태양광 핵심소재인 `PV 페이스트` 생산에 들어갑니다.
편광필름과 페이스트를 생산할 우시공장은 지난해 9월 착공에 들어갔는데 최근 페이스트 라인이 다 지어지면서 먼저 가동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삼성SDI는 설명했습니다.
이어 페이스트 생산을 월 40톤 규모로 시작해 점차 월 100톤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공장 가동으로 삼성SDI는 세계 태양광 모듈 업체가 70% 이상 몰려 있는 중국 현지에서의 영업이 한결 수월해졌다며 태국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로도 진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삼성SDI는 오늘부터 사흘 동안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 태양광 박람회`에 참가해 태양광 페이스트 신제품 `8800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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