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 예방에 효과적인 음식은?

알레르기 천식 증상, 우유로 예방? (사진=tvN 집밥 백선생 캡처)

천식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직장인 스트레스가 천식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 연구팀은 지난해 40~65세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8년간 추적 조사 했다. 그 결과, 직장에서 업무 스트레스가 쌓이면 천식에 걸릴 위험이 40%가 높아졌다.

천식 증상이 전혀 없던 사람도 직장 스트레스가 쌓이면 천식 발병율이 높아졌다.

연구팀은 "천식에 걸린 사람들 대부분은 직장 스트레스가 심했다"며 "쉬고 싶어도 쉴 수 없다고 하소연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직장 스트레스가 천식 발병과 관련이 있음을 나타내는 대목”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우유지방이 천식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도 발표됐다.

네덜란드 연구팀이 지난 2년간 2978명을 대상으로 ‘천식 위험 감소와 유지방함유 제품섭취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매일 일반 우유를 마신 어린이가 일주일에 1회 섭취하는 어린이에 비해 천식 위험성이 46-47% 감소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우유의 효능은 우유 속에 함유된 `지방`과 `비타민D` 덕분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천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방을 제거하지 않은 우유를 마시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