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노출'에 대한 소신 발언…SNS에 공개한 일상패션 보니

입력 2016-05-2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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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왕색’ 현아가 ‘노출’에 대한 생각을 밝혀 화제다.

현아는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에 출연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노출패션을 즐기는 여고생을 만났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어머니는 “딸의 패션이 천박하다. 싼티난다. 지저분하다”는 독설을 서슴지 않으며 딸의 노출을 염려했다.

그러나 딸은 “요즘 사람들은 다 이렇게 입는다. 그런 현아 언니도 지저분한 거냐?”면서 노출의상을 입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이에 현아는 “노출 패션에 맞는 애티튜드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노출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이어 현아는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평소 노출을 선호하지 않는다”며 “콘셉트나 캐릭터에 대한 확고한 생각이 있기 때문에 평소에 의상을 입을 때는 때와 장소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실제 현아가 공개한 SNS 속 그의 일상패션을 살펴보면, 노출이 많거나 화려한 의상보다는 단정하고 캐주얼한 차림이 더 많다. 가장 최근인 지난 22일에는 소속사 식구들과 함께 식사를 하러가며 흰 면티셔츠와 검정 후드점퍼를 착용했다.

메이크업 또한 립스틱 하나 정도만 가볍게 발라 무대 위 모습과는 180도 다른 청순함을 과시하고 있다. 단, 해외의 수영장에서는 화끈한 끈 비키니 수영복을 착용 늘씬한 몸매를 드러냈다.

현아의 소신 발언에 누리꾼들은 “연예인 무대의상을 평소 의상에 적용하면 어떡하나” “때와 장소를 가려서 입는다는 현아 멋지다” “노출이 문제가 아니라 생각 없이 벗는 게 문제다” “청소년에게 영향을 많이 끼치는 연예인들이 현아 같은 생각을 많이 밝혀줬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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