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 음주운전, 얼굴 감싸쥔 까닭은..연예 생활 종지부?

입력 2016-05-24 17:03  




7년 전 음주 뺑소니를 냈던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31·본명 김영운)이 다시 음주 교통사고를 내 경찰이 수사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일자, 소속사는 곧바로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4일 오전 2시께 자신의 벤츠 승용차로 강남구 신사동의 한 편의점 앞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강인에 대해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당초 가로등이 부서져있다는 편의점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는데, 현장에 있던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강인이 탄 차량이 사고를 낸 사실을 파악했으며 당시 강인은 사고를 내고 현장을 떠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복수의 언론매체를 통해 “강인의 음주 사고는 사실이며, 강인은 오늘 오전 관할 경찰서에 해당 사고에 대해 연락 취하고 정해진 시간에 가서 조사를 받았다”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강인은 이번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모든 연예 활동 중단하고 반성의 시간을 가지겠다”고 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강인의 라디오 출연도 취소됐다. 강인은 이날부터 26일까지 KBS 쿨FM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에서 이특을 대신해 스페셜 DJ로 진행을 맡을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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