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최효종이 ‘백년손님’ 애청자임을 밝혔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는 지난 4월 결혼한 ‘새신랑’ 최효종이 출연한다.
“미모의 여자친구와 7년 연애 후 결혼에 성공했다”고 밝힌 최효종은 “결혼을 하면서 ‘백년손님’에 나오길 손꼽아 기다렸다”며 ‘백년손님’의 엄청난 애청자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효종의 말을 들은 MC 김원희가 “정말이냐”고 반문하자 최효종은 “군대에 있을 때도 매번 봤다. 어린 후임들이 랩을 하는 프로그램을 보고 싶어 해도 매번 ‘백년손님’을 틀어놔 원성 아닌 원성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어느 날 ‘백년손님’에 후포리 할머니들이 랩을 하는 장면이 나오자 후임들이 정말로 기뻐했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최효종은 이 날 스튜디오에 함께 출연한 김재연에게 “원래 방송에 관심이 있으셨던 분이세요?”라며 시청자의 입장에서 질문을 던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효종은 “‘백년손님’의 애청자로서 후포리를 방문하고 싶다”고 선전포고해 조만간 후포리에서 밭일을 하는 최효종의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26일 밤 11시 10분 SBS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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