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 건설사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공급물량이 올들어 감소할 전망입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1천 가구 이상의 대단지로 지어지는 아파트는 127개 단지(21만2124가구)입니다.
이는 전체 분양계획 물량인 547개 단지(42만1164가구)에 23.21%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지난해 17.64%보다 5.57%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이 대단지 아파트 물량 중 10대 건설사가 공급하는 브랜드 아파트의 비율은 오히려 줄었습니다.
올해 공급되는 1천 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 127개 단지(21만2124가구) 중 브랜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율은 50개 단지(8만3686가구) 39.37%에 불과합니다.
이는 지난해 47.18%(142개 단지 중 67개 단지) 보다 9.81% 포인트 줄어든 것입니다.
김현서 리얼투데이 과장은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는 주변 생활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올해 공급이 다소 줄어든만큼 브랜드 아파트의 희소가치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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