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 이시각 외신 헤드라인

입력 2016-05-26 12:03  

생방송 글로벌증시 _ 이시각 외신 헤드라인 0526
김민희 / 외신캐스터
전세계 주요외신들이 지금 주목하는 이슈들, 이시각 외신헤드라인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세계무역기구 WTO가 영국이 유럽연합을 탈퇴하면 무역에서만 145억 파운드의 비용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현지시간 25일 밝혔습니다. WTO는 브렉시트의 영향으로 영국이 그동안 EU 안에서 누려온 비관세 및 장벽 없는 무역의 특권을 잃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가디언은 현지시간 25일, G7 정상회의를 위해 일본에 도착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중국의 남중국해 군사거점화 문제를 거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남중국해에서 섬의 군사기지화를 추진 중인 중국에 대해, 헤이그 `상설중재재판소 PCA`가 내놓을 판결을 중국이 반드시 따라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현지시간 25일 유로존은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과 채무경감에 합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마라톤 회의 끝에 그리스에 구제금융 분할금 103억 유로 지급과 함께 순차적인 채무경감 조치에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인도 외국인투자진흥위원회가 애플에 대해 다른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외국인직접투자 규정을 적용하겠다고 현지시간 25일 밝혔습니다. 외국인직접투자규정은 자국산 부품이 30% 이상 포함돼야 한다는 규정으로, 현재 애플은 대부분 부품을 중국에서 생산하는 등 이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국방예산의 통상적인 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경제성장 둔화와 군 자원의 부실한 관리를 언급하며, 국방비를 신중하게 지출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프랑스의 노동법 개정에 반발하는 파업에 프랑스 내 정유공장 8곳이 모두 동참했다고 현지시간 25일 보도했습니다. 정유공장의 가동 중단으로 프랑스 내의 주유난이 확산됨에 따라 프랑스 정부는 비축유를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ABC 뉴스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 그룹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회계 조사를 받고 있다고 현지시간 25일 밝혔습니다. SEC는 알리바바에 물류 네트워크를 비롯한 영업자료를 자발적으로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고 ABC 뉴스는 전했습니다.
BBC에 따르면 유럽연합이 미국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업체인 넷플릭스와 아마존을 대상으로 콘텐츠 쿼터제를 추진한다고 전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역내 스트리밍 콘텐츠의 20% 이상을 유럽 영화와 TV프로그램으로 채워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외신 살펴봤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
[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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