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중독 정신장애 위험성, `사내 갑질`도 심각 (사진=tvN 미생 화면 캡처) |
일중독 정신장애 위험성이 제기됐다.
사이언스 데일리는 26일(한국시각) 노르웨이 베르겐대학의 세실레 안드레아센 교수가 직장인 1만6426명을 대상으로 `일중독과 정신장애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일 중독자들이 정신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번 연구 결과에서 일 중독자들은 불안장애(AD), 강박장애(OCD),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등에 노출될 위험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직장인 과반수가 ‘사내 갑질’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취업포털이 직장인 86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89.1%가 `직장생활 중 갑질 당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갑질한 사람의 비율은 내부인사가 71%, 외부인사가 29%로 사내에서 갑질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직장인들이 꼽은 갑질 유형으로는 ‘반말 등 거만한 태도’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시도 때도 없이 업무 요청’ ‘업무를 벗어난 무리한 일 요구’ ‘의견 등 묵살’ ‘차별대우’ ‘욕설 등 인격모독’ ‘업무 실적 빼앗김`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