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이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밥법원은 STX조선해양이 회생 절차 개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이 법정관리 신청서를 받게 되면 30일 이내에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STX조선은 설명문을 배포하고 법정관리 신청에 대한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STX조선은 "해외 선주사의 손해배상채권 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회생절차를 통한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율협약 체제에서 내년까지 수주가 남아 있는 선박을 정상 건조해 인도대금을 받더라도 부족한 자금이 약 7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는 게 STX조선의 판단입니다.
이와 함께 STX조선은 법정관리를 통해 기업 해체를 하지 않고 재건을 도모할 수 있다는 입장을 함께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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