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대학생 희망하우징 170실 신규 공급

홍헌표 기자

입력 2016-05-29 15:28  



서울특별시 SH공사가 서울지역 대학생들의 주거난을 줄이기 위해 대학생 임대주택인 희망하우징 170실을 신규로 공급합니다.


공급지역은 인근에 대학교가 있는 노원구·중랑구·광진구이며, 1인1실인 원룸형 주택이 45실, 2~3인이 공동으로 거주하는 다가구주택이 125실입니다.


임대조건은 원룸형이 평균면적 30.13m²에 월세 26만6천 원, 다가구형이 평균면적 9.09m²에 16만7,700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30%이상 저렴하고, 임대보증금은 100만 원으로 동일합니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대학생인 형제·자매 혹은 친구끼리 함께 생활할 수 있는 ‘그룹단위 모집’이 처음 도입됩니다. 그룹단위모집은 2명씩 신청가능하며 시범적으로 17실(34명)이 배정됐습니다.


희망하우징의 최초 계약기간은 2년이며 자격요건을 유지할 경우 1회에 한해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4년까지 거주할 수 있습니다.


신청자격은 서울소재 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이면 부모나 본인의 주택소유 여부와는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기간은 6월 7일부터 6월 10일까지 4일간이며 SH공사 홈페이지의 인터넷청약시스템을 이용해 신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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