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정유공장 참여 추진…우간다 "북한과 협력 중단"

이성경 부장 (부국장)

입력 2016-05-29 20:45  



우간다의 정유공장 프로젝트와 도로, 전력 등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가 추진됩니다.

우간다를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현지시간 29일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우간다의 2차 국가개발계획 인프라 사업 진출 등을 포함한 19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정유공장 프로젝트는 모두 25억달러 규모인데 GS건설 등 우리 기업은 이 가운데 15억달러 규모 사업에 대해 우간다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계약이 체결되면 2018년부터 본격 시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또한, 455만 달러 규모의 우간다 도로청 발주 고속도로 사업 등에 대해 타당성 조사와 실시설계 용역 참여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새마을운동의 `아프리카 허브`인 우간다와 농촌협력과 농촌개발 금융협력 MOU를 체결하는 한편 이번 박 대통령 방문을 계기로 우간다 수도 캄팔라 인근의 음피지 마을에 농업지도자 연수원을 개소해 새마을 지도자 양성과 농업기술 전수에 나설 예정입니다.

한편 무세베니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우간다는 북한과의 안보, 군사, 경찰 분야에서 협력 중단을 포함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고 정연국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우간다는 북한의 `동아프리카 거점국`으로 불릴 정도로 북한과 군사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무세베니 대통령은 1980∼90년대에는 세 차례 방북, 김일성 주석을 면담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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