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지원이 최우수 주연여우상을 수상했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청순한 외모로 충무로를 뜨겁게 달구는 배우 엄지원이 지난 29일 제주도에서 열린 제36회 황금촬영상에서 영화 ‘더 폰’으로 최우수 주연여우상을 수상하며 영화제를 빛냈다.
제주 롯데호텔에서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간 진행된 제36회 황금촬영상은 영화인들의 투표로 진행되는 시상식으로 지난 1년간 가장 우수한 활동을 보인 영화인을 선정하는 자리이다.
최우수 주연여우상의 영광을 거머쥔 엄지원은 ‘더 폰’에서 불명의 용의자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며 연기 인생 최초 액션 연기를 펼쳐 충무로 대표 여배우의 흥행 파워까지 입증해 화제를 모은 바 있었다.
한편, 엄지원은 최근 영화 ‘미씽-사라진 아이’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엄지원을 비롯해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오달수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마스터’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