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전시회 유치·수출 박차"

입력 2016-05-30 20:11  

    <앵커>
    국제 회의나 전시회 등을 유치하고 개최하는 것을 마이스 사업이라고 하는데요.

    창사 30주년을 맞은 코엑스가 앞으로 마이스 사업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명 해외 전시 사업을 국내로 유치하고, 중국 등 해외에 전시회를 수출하는 데도 적극 나선다는 전략입니다.

    문성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엑스가 세계적인 마이스 전문 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했습니다.

    모회사인 무역협회를 대신해 단순히 전시장 임대 사업을 하던 것에서 벗어나 전시회를 유치하고 수출하는 것까지 앞장서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변보경 코엑스 사장
    "여러 가지 내부 비즈니스 모델이 완전히 바뀌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에 준비되면 내년부터 코엑스가 전문 글로벌 마이스 기업으로 재탄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앞서 무역협회가 잠실에 제 2의 코엑스를 짓겠다고 밝힌 계획의 일환입니다.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은 현재 서울시가 추진 중인 잠실 일대 재개발 프로젝트 마이스 사업 분야에 민간 사업자로 참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코엑스는 이를 위해 기존 임대 사업 조직을 축소하고 전시·컨벤션과 해외사업팀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합니다.

    인도네시아 등 신흥 시장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에도 적극 나섭니다.

    해외 유명 전시회를 국내에 유치함과 동시에

    현재 해외에 수출 중인 4개의 전시회를 4년 안에 7개로 늘리는 등 전시회 수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변보경 코엑스 사장
    "베트남과 중국에 우리가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중국의 제2 시장, 충칭이나 청도로 우리가 전시를 수출해서 개발도상국가에 한국이 전시를 수출하는 것을 시도할 생각입니다. "

    코엑스는 현재 1천억 원 정도인 마이스 사업 매출을 2020년까지 1,500억 원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방침.

    이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조직 개편 작업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마이스 사업 전개에 나설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문성필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