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총재 구본능)와 대한적십자사(총재 김성주)는 2016년 대한적십자사 사회공헌 홍보대사로 KBO 리그 선수 10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2016년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는 박건우(두산), 박해민(삼성), 임창민(NC), 김민성(넥센), 정의윤(SK), 이태양(한화), 홍건희(KIA), 김문호(롯데), 박용택(LG), 박경수(kt) 등 10개 구단에서 구단 별로 1명씩 총 10명의 선수가 선정됐다.
이 중 박용택은 KBO 리그 선수가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활동하기 시작한 첫 해인 2012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김민성은 2014년부터 3년 연속, 이태양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선정된 선수들은 6월초 사회공헌과 관련한 홍보영상을 촬영하고 건전한 기부문화와 헌혈 장려 홍보에 적극 참여해 `야구를 통한 사랑 나눔`에 앞장설 계획이다. 촬영된 영상은 KBO 정규시즌 중 전광판을 통해 상영되며, KBO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대한적십자사 SNS, Red cross 미디어 등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KBO와 대한적십자사는 오는 6월 14일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다회 헌혈자 대표 시구, 헌혈자 초청 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