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껌이 누적 매출 4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롯데제과는 롯데껌이 1967년 회사 설립 때부터 2016년 4월까지 49년간 생산, 판매한 제품의 누적 매출이 4조5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대표 제품인 `쥬시후레쉬`로 환산했을 경우 약 300억통으로, 일렬로 늘어 놓으면 1,320만km로 지구의 둘레를 330바퀴 돌 수 있는 양입니다.
최초 롯데껌은 1967년 선보인 쿨민트껌, 바브민트껌, 쥬시민트껌, 페파민트껌, 슈퍼맨 풍선껌, 오렌지볼껌 6종으로, 롯데제과는 이들 제품을 통해 그 해 3억8천만원의 매출 실적을 거뒀습니다. 당시 껌 가격은 2~5원.
이후 1972년 롯데제과는 현재 국내 껌시장에서 최장수 제품으로 알려진 쥬시후레쉬, 후레쉬민트, 스피아민트 3종을 개발,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2000년대 들어서는 충치예방 효과와 단맛이 뛰어난 자일리톨껌을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했습니다.
롯데껌은 현재 연매출 약 1,500억원, 시장 점유율 약 80%로 국내 껌 시장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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