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마담' 황승환, 무속인 전향…파산신청+이혼까지 '파란만장'

입력 2016-05-3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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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마담` 황승환(본명 오승훈·45)이 무속인이 됐다.
한 매체는 31일 "최근 파산 신청한 황승환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점집에서 무속인 수업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점집 홈페이지에는 "개그맨 황마담, 화려했던 연예인 시절을 접고 ○○의 수제자가 됐다"며 황승환의 무속인 활동명이 적혀 있다.
점집은 "황승환이 무속인이 된 지 꽤 오래 됐다. 손님을 받아 직접 점을 보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황승환은 지난 3월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파산 면책 절차를 신청했다. 황승환은 마이크형 노래방 기기 사업에 실패하면서 수십억원의 빚을 떠안게 됐다.
황승환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다가 2014년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승환은 2005년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박모씨와 결혼, 슬하에 1남 1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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