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영구가 젝스키스 팬들의 차량 파손 사건과 관련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KBS2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 1인에 도전한 조영구가 젝스키스 차 파손 사건 전말의 진실을 밝혔다.
이날 조영구는 “젝스키스가 요즘 다시 활동하면서 내 차량 파손한 이야기가 나온다”며 “은지원 씨가 방송에서 저에게 새 차 받은 얘기는 왜 안하냐고 하셨던데, 사실 새 차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차 수리비 견적이 1,100만 원이 나왔었는데, 보험회사에서는 현장에서 연행된 젝키 팬 두 명에게 수리비를 청구하겠다고 하더라”며 “그래서 그냥 보험처리 안 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조영구는 “이 사실을 알게 된 팬들이 여러 명이서 모아서 주겠다고 했는데, 결국 30만 원 모았다고 연락이 왔다”며 “결국 내가 다 물게 생겼는데 젝키 사장님이 수리비 1,100만 원 주었고 그게 전부였다”라고 새 차를 받은 것은 소문에 불과함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날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배우 박준금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조영구와 박준금이 도전한 `1 대 100`은 오늘(31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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