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P조선 구조조정 거친 후 재매각 추진"

입력 2016-06-01 12:01  

SPP조선 채권단이 인력 구조조정을 거친 후 재매각을 추진한다.

3월 SPP조선 인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삼라마이더스(SM) 그룹은 최근 SPP조선 채권단과 인수가격을 놓고 의견차를 보이면서 인수 거부 의사를 밝혀 협상이 결렬됐다.

30일 SPP조선 채권단은 법정관리가 아닌 재매각으로 의견을 모은 가운데 한 관계자는 "지금보다 200명은 더 줄여도 남은 수주 일감을 감당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수주 잔량에 맞게 인원수를 줄이면서 재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SPP조선의 직원 수는 580명이며, 남은 수주 물량은 13척으로 채권단은 380명이면 남은 일감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어 희망퇴직 신청 등의 방법으로 남는 인력을 정리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란 국영선사와 수주협상 중인 SPP조선은 다음 달 그리스에서 열리는 선박 수주 박람회에 참석해 신규 수주 물량을 따온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수주계약 체결을 위해서는 선수금환급보증(RG)이 필요한데 채권단 중 수출입은행이 RG발급에 부담을 느끼고 있어 수주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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