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계열사 사옥 대이동

입력 2016-06-01 09:19  

지난해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패션부문에 이어 6월부터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사옥 이동이 본격 시작된다.

1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물산 상사부문(약 900명)은 이달 초 서울 서초구 서초사옥에서 잠실 향군타워로 이전한다.

앞서 삼성물산 건설부문(약 3천명)은 경기도 판교 알파돔시티로, 패션부문(약 1천명)은 도곡동 군인공제회 빌딩으로 이전했다.

리조트부문도 용인 에버랜드 인근 사무실로 옮겼다.



삼성전자 본사 인력도 서초사옥에서 모두 빠졌다.

서초구 우면동 서울R&D캠퍼스에 연구개발 및 디자인 인력이 지난해 11월 입주했다.

서초사옥에 남아있던 삼성전자 본사 인력 약 500명도 지난 4월 수원디지털시티 본사와 서울 태평로 옛 삼성 본관 등으로 이전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이 빠져나간 서초사옥에는 금융 계열사가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삼성생명 본사 인력 1천500여명은 7월 중순부터 한 달간에 걸쳐 서초사옥으로 이전하며 같은 건물에 있던 삼성자산운용도 함께 옮긴다.

이어 태평로 옛 삼성 본관 등에 있는 삼성증권 인력 약 1천명도 서초사옥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전 시기는 9월쯤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태평로 옛 삼성 본관에는 본점 리모델링을 하는 한국은행이 내년 초 입주하게 된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삼성 계열사 사옥 이전으로 사무실을 옮긴 인력 규모는 삼성전자 5천~6천명을 포함해 약 1만5천명에 달한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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