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노인복지를 위한 홀몸노인 돌봄활동 진행

입력 2016-06-01 09:59  



한국야쿠르트(회장 윤덕병)가 노인복지를 위한 홀몸노인 돌봄활동을 진행해 사회 안전망 구축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주목 받고 있다.

지난 1994년 서울 광진구청과의 협약을 통해 1104명으로 시작한 홀몸노인 돌봄활동은 수혜대상이 3만명까지 증가했다. 소외 받는 이웃에 도움이 되고자 20년 만에 30배 가까이 수혜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홀몸노인 돌봄활동은 지역적 네트워크를 가진 야쿠르트 아줌마와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사내 봉사단체를 통해 건강에 이상이 있는 노인을 주민센터나 119에 알려 적절한 치료를 받게 하거나 물품 지급, 주거 환경 개선 등 생활 편의를 제공하며 홀몸노인을 케어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전국 1만3000명의 야쿠르트 아줌마가 매일 홀몸노인의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면서 홀몸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 활동으로 서울시를 비롯해 평택시, 창원시 등 지?자체와 복지단체로부터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체 `사랑의 손길펴기회`도 홀몸노인 돌봄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975년 결성된 `사랑의 손길펴기회`는 1000여명의 구성원들이 급여 1%를 봉사기금으로 적립하며 매달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랑의 손길펴기회`는 매년 설마다 홀몸노인 가정이나 복지관 등을 방문해 떡국을 제공하는 행사를 갖는다. 지난 2005년 이 행사를 시작한 이래로 약 12만여 그릇의 떡국을 끓여냈다. 추석에는 송편과 한과를 나누어 먹으며 명절의 외로움을 함께 달랜다.

올해 기부금 4억원에 임직원 복지기금 1억원을 더해 총 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독거노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최동일 홍보이사는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인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식품사업뿐만 아니라 능률교육의 교육사업, 큐렉소의 헬스케어 사업 등 건강한 식품, 건강한 배움, 건강한 케어라는 건강을 축으로 한 3대 사업부문 모두 공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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