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4위' 로젠택배 새 주인 찾기 어렵다

입력 2016-06-01 10:47  

택배업계 4위 기업인 로젠택배가 새 주인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일 금융권과 물류업계에 따르면 로젠택배 매각자인 베어링 프라이빗에쿼티 아시아(PEA)와 매각 주관사 JP모간은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를 대상으로 이날 현재까지 본입찰을 진행하지 못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매각자 베어링PEA와 인수 후보 간에 가격 눈높이 차이가 크다"며 "숏리스트에 든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인수의사 철회를 검토하고 DHL도 한 발 빼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기업공개(IPO)를 병행하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미래에셋PE로부터 1천580억원에 로젠택배를 인수한 베어링PEA는 지분 100%의 가격으로 최소 4천억원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젠택배는 처음 매물로 나온 작년 말에도 현대백화점을 비롯한 대기업들이 인수 의사가 없음을 밝히면서 한동안 매각에 어려움을 겪었다.

로젠택배는 CJ대한통운, 한진택배, 현대로지스틱스에 이어 국내 4위의 택배업체다.

지난해 매출 3천513억원, 영업이익 258억원의 실적을 냈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33.3%, 24.4% 증가한 수준이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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