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수호, 독립영화 '초인' 응원 나서…4일 후원 상영회 개최

입력 2016-06-01 11:08  



엑소 수호(김준면)가 영화 ‘초인’ 후원 상영회에 나선다. 한예동 동기 김정현을 위해 홍보에 나선 것.

영화 `글로리데이` 주연 배우이자 그룹 엑소의 리더 수호는 6월 4일 오후 5시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영화 ‘초인’(감독 서은영/제작 퍼레이드픽쳐스) 후원 상영회를 개최한다. 그는 `글로리데이` 개봉 당시부터 독립영화를 향한 깊은 애정을 보여왔다.

수호는 영화 `초인` 주인공 배우 김정현과 한국예술종합학교 09학번 동기로 각별한 동기사랑을 보여주는 것과 동시에 더 많은 관객들에게 한국 독립영화를 알리고자 4일 오후 5시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상영하는 영화 `초인`을 후원하기로 했다.

수호가 응원하는 영화 `초인`은 고등학생 체조 선수 도현(김정현)이 말썽을 부려 일하게 된 도서관에서 신비로운 소녀 수현(김고운)을 만나 새로운 사건과 감정을 경험하는 청춘성장로맨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대명컬처웨이브상’을 수상했으며, 제41회 서울독립영화제와 2015CINEICON: KT&G상상마당배우기획전에서 초청 받은 작품이다.

영화를 연출한 서은영 감독과 배우 김정현, 김고운 모두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지만 섬세한 연출과 청춘의 설렘과 떨림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아름다운 영상미,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이번 후원 상영은 배급과 상영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으며 관객과 영화인 모두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는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의 재정적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save our story, save our space’라는 슬로건과 함께하는 후원 캠페인의 일환이다.

한편, `동주`와 `글로리데이`에 이어 세 번째로 후원 상영회를 진행하는 영화 `초인`의 상영 후 서은영 감독과 주연배우 김정현이 참석하여 관객과의 대화시간까지 가질 예정이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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