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 하차 '외개인', 2일 제작발표회 확정…유세윤 불참

입력 2016-06-01 14:57   수정 2016-06-01 14:57



개그맨 유상무가 `성폭행 혐의`로 하차한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어느날 갑자기 외.개.인`(이하 외개인)의 제작발표회 일정이 확정됐다.

KBS 측에 따르면 `외개인` 제작발표회는 2일 오후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준현, 유민상, 이국주, 이상준, 이용진, 이진호, 양세찬과 김상미 PD가 참석한다. 현재 경찰 조사 중인 유상무와, 절친이자 옹달샘 멤버인 유세윤은 불참을 확정했다.

`외개인`은 5일 첫 방송 편성 소식도 알렸다. 당초 지난달 2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었으나 유상무의 성폭행 혐의로 인해 무기한 연기됐으며, 이어 28일 방송을 재공지 했으나 이 또한 연기된 바 있다.

KBS 측은 "혐의는 입증되지 않았지만 논란이 있기 때문에 잠정 하차를 결정했다"며 "첫 방송에서도 유상무의 촬영분을 최대한 편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유상무는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두해 성폭행 혐의와 관련된 조사를 진행했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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