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오나미母, 예능감 폭발 "허경환, 만나면 때리고 싶었다"

입력 2016-06-01 15:41  



개그우먼 오나미 어머니의 예능감이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했다.

31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함께)에서는 허경환이 장모인 오나미 어머니와의 만남이 그려졌다. 갑작스런 어머니의 방문에 허경환은 어찌할 줄 몰라 당황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허경환을 만난 오나미 어머니는 “만나면 때려주고 싶었다”며 방송을 통해 허봉이 오봉을 외모비하로 구박한 사실에 속상함을 드러냈다. 이에 허경환은 상황을 모면하려 애썼다.

이어 허경환은 장모님을 모시고 남산 데이트에 나섰다. 오나미의 어머니는 허경환에게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고 케이블카를 함께 타는 등 다정한 장모와 사위 커플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화기애애한 두 사람의 남산 데이트에 오나미의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이어 세 사람은 한정식집으로 자리를 옮겼다. 허경환은 구절판 쌈을 직접 말아서 장모에게 드리는 등 츤데레 애교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오나미의 어머니는 딸에게 “너무 들이대지 마라. 같은 여자로서 너무 속상하다. 밀었다가 당겼다가 해야지”라며 연애 조언을 아끼지 않아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로 예능감을 드러낸 오나미의 어머니는 안방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한편, `님과 함께`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님과 함께-최고의 사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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