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는 5일 잠실에서 펼쳐지는 SK와의 홈경기에 올드팬을 위한 이벤트인 `플레이어스 데이(Player`s Day)`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선수단은 플레이어스 데이를 맞아 원년 우승의 추억이 깃든 올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한다.
경기를 앞두고 오후 3시 30분에는 민병헌과 박건우의 플레이어스 데이 기념 팬 사인회가 중앙 출입구 앞 행사장에서 열린다.
또한 오후 3시 50분부터는 선수들이 사용하는 야구장 시설들을 직접 체험하는 `덕아웃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덕아웃을 비롯해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들의 모습 등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는 만큼, 참가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팬 사인회 및 덕아웃 투어 행사 참가를 위해서는 3일 오후 3시까지 참가 희망 이벤트 및 본인의 이름과 생년월일, 전화번호와 사연을 함께 적어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팬 사인회 80명, 덕아웃 투어 20명 선정)
어린이 팬 대상 이벤트인 `베이스 런닝(Base Running)`은 경기 시작 30분 전 그라운드에서 진행된다. 베이스 런닝은 어린이들이 내야 그라운드를 한바퀴 돌아 선수들과 직접 하이파이브를 하는 체험 이벤트.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 팬은 안내데스크에서 참가권을 수령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