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붕괴사고 “신원 확인 어렵다”..당시 폭발 어떠했나?

입력 2016-06-01 20:14  




남양주 붕괴사고의 가스 폭발은 그 위력이 상상을 초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주 붕괴사고로 인한 부상자의 신원이 확인조차 불가능하기 때문.

1일 경기도 남양주 지하철 건설현장 사고로 숨진 사망자 4명과 중상자 3명이 모두 심각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드러나 사고 당시 폭발의 위력이 얼마나 컸을지 짐작게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망자 4명 전원이 폭발로 인한 열기에 심한 화상을 입어 일부는 신원을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시신이 훼손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의 직접적인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한다.

부상자 3명도 안면부 등에 2∼3도 화상을 입어 위독한 상태다.

이날 사고로 현장 근로자 17명 중 사망 4명, 중상 3명, 경상 7명 등 14명의 사상자가 났다. 다치지 않은 3명은 어디에 있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

공사는 지하 15m에 가로 10m, 세로 2m짜리 구조물 2곳에서 진행됐다. 10여m 떨어진 각각의 구조물에는 지하에 5명, 지상에 1명 등 6명이 한 조를 이뤄 공사를 했다.

이 중 1곳에서 폭발과 함께 붕괴사고가 났으며 사망자는 모두 폭발사고가 난 구조물에서 발생했다.

지상에 있던 1명이 튕겨 나가 사망했으며 지하에 있던 5명 중 3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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