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 송종호, 연이은 위기로 수난시대 맞아

입력 2016-06-02 07:15  



KBS2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 에서 송종호(박휘경 역)가 연이은 수난시대를 겪으면서 시청자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일 방송된 ‘천상의 약속’ 86회에서 송종호는 뇌물 수수 혐의로 검찰에 강제 연행되었다.

송종호는 선대 회장이었던 윤주상(박만재 역)의 유언에 따라 순조롭게 차기 회장으로 임명되는 듯 했다. 그러나 회장 선출을 위해 열린 백도그룹 이사회는 갑작스레 들이닥친 검찰들로 무산되고, 결국 송종호는 뇌물 수수 혐의라는 누명을 쓴 채 검찰에 연행되었다.

검찰 조사를 통해 송종호가 협력업체에게 받은 ‘감사패’는 시가 1억 원 상당의 순금으로 밝혀지고 이에 송종호는 더욱 피할 수 없는 곤경에 빠졌다.

그러나 이 모든 사건은 송종호가 회장직에 임명되는 것을 방해하기 위한 김혜리(박유경 역)와 서준영(강태준 역)의 계략이었다.

회사 공금 횡령과 이유리(백도희 역)에 대한 ‘흑심’을 빌미로 김혜리에게 협박당한 서준영이 협력업체와 짜고 송종호를 위기에 빠트린 것.

또한, 송종호는 이유리가 자신의 매형인 이종원(장경완 역)의 친딸임을 알고 그녀와 이별하려는 모습을 보였고, 송종호의 어머니인 김도연(윤영숙 역)은 김혜리와 말다툼을 벌이다 벽에 머리를 부딪쳐 혼수상태에 빠졌다.

거듭되는 송종호의 위기로 극 중 흥미를 더해가는 ‘천상의 약속’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 KBS2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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