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위원장 "성과연봉제 전 금융권 확산해야"

김민수 기자

입력 2016-06-02 08:59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성과연봉제가 전 금융권으로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임종룡 위원장은 오늘(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금융 공공기관장 간담회에서 "최근 우리 금융권을 둘러싼 환경 급변과 우리의 경쟁력을 감안할 때 현재의 연공서열, 획일적 평가, 그리고 현실안주와 보신주의의 낡은 관행을 개혁하지 않으면 우리 금융에 미래는 없다"며 "금융공공기관들이 도입한 성과연봉제가 전 금융권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성과중심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있어 성공의 핵심은 직원평가 제도의 공정성과 수용성"이라며 "공정하면서 객관적이고 투명한 평가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정부 산하 9개 금융 공공기관은 지난달 30일까지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을 완료했습니다.

하지만 예금보험공사를 제외한 8곳이 노조 동의를 구하지 않고 성과연봉제를 도입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임 위원장은 "이런 과정은 금융공공기관의 낡은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불가피한 진통이라고 볼 수 있다"며 "노조도 국민에 대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무엇이 회사와 전 직원을 위한 것인지를 현명하게 판단해 사측과의 논의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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