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증권신고서 제출‥7월 중 코스닥 상장

김치냉장고 ‘딤채’로 잘 알려진 대유위니아(대표이사 박성관)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대유위니아는 1995년 김치냉장고 ‘딤채’를 출시해, 현재까지 20년간 김치냉장고 누적 판매량 700만대를 돌파한 업체입니다.
‘딤채’를 기반으로 현재 대유위니아는 냉장고, 전기밥솥 등 ‘주방가전군’과 에어컨, 에어워셔 등을 생산하는 ‘생활건강가전군’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상태입니다.
대유위니아는 R&D와 디자인 인력 및 투자 확대를 통해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15년에는 세계 최초 휴대용 공기청정기인 ‘위니아 스포워셔’를 출시했으며, 세계 최초로 나노 알파 H(Heating) 시스템을 적용해 최고의 열효율을 자랑하는 전기밥솥 브랜드 ‘딤채쿡’을 시장에 선보였습니다.
대유위니아의 지난해 매출은 4,312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10억원입니다.
박성관 대표이사는 “대유위니아는 새로운 생활가치를 창조한다는 경영 모토에 따라 차별화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며 “일례로 최근 출시한 김치냉장고 딤채 마망과 위니아 에어컨에 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했고 에어컨에는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도 갖춰 사계절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 가능하게 했다” 고 말했습니다.
또 박 대표는 “이번 공모자금을 활용해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수출 비중을 늘리기 위해 해외 마케팅 등을 더욱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유위니아의 총 공모주식수는 7,500,000주, 공모예정가는 6,800원 ~ 8,3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약 510억원 ~ 623억원입니다.
오는 6월 27일 ~ 28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7월 4일 ~ 5일 청약을 받아 7월 1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대유위니아의 기업공개 대표주관은 신영증권이 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