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 상태의 치킨집… 저비용으로 가능한 창업 아이템 눈길

입력 2016-06-02 10:58  



우리나라 사람들의 치킨 사랑으로 인하여 전국 곳곳 골목상권이라면 어디서든지 맛 볼 수 있는 치킨 전문점들이 줄줄이 늘어서 있다. 하지만 인기가 많은 만큼 경쟁 업체가 워낙 많아 수익을 올리기 쉽지 않게 되었다. 치킨, 족발, 중화 요리 등의 프랜차이즈 시장은 소비층도 많지만 그에 따른 경쟁 업체들이 수도 없이 많아 이미 레드오션 시장이 되었다.

치킨 창업은 손쉽게 창업을 할 수 있는 아이템이기는 하나 예비 창업자들이 신규 시장에서 자리를 잡고 살아남기가 상당히 어려운 현실이 되었다. 반면, 이러한 장기 불황에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한 매출을 올리는 업종도 있다. 최근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배달 음식에 대한 소비가 늘어나 창업자들에 주목을 받고 있는 업종이 바로 ‘배달 업종’이다.

배달 창업 중에서도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는 업종이 바로 ‘퓨전 찜닭 배달 전문점’이다. 앞서 말한 포화 상태에 이른 치킨 배달과 중화 요리, 족발 배달 전문점에 비해 수가 적고 이 창업 아이템이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기 때문에 그만큼 시장 경쟁력이 있다.

실제 해당 업종의 업체인 ‘일미리 금계찜닭’은 동네 상권에서도 창업이 가능한 부분과 초보자도 일주일 교육이면 누구나 가능하다는 점, 무권리 상권에서도 장사가 잘된다는 것으로 소자본 창업을 원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1인 창업이 가능하여 인건비 절감을 통한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어 부부들에게도 관심을 얻고 있다.

일미리 금계찜닭의 관계자는 “최근 퓨전 찜닭 분야가 수익률이 높다는 소문이 돌며 문의가 늘고 있다. 실제 최근 6년간 홀매장 및 배달 매장 중에 폐업 지점이 한 곳도 없을 정도로 안정성과 수익률이 높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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