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희 아나운서, 프리 선언 후 첫 MC 낙점…최일구 앵커와 호흡

입력 2016-06-02 13:46  



김주희 아나운서가 `B급 뉴스쇼 짠` MC로 나선다.

김주희 아나운서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2일 "김주희가 TV조선 `B급 뉴스쇼 짠`의 MC를 맡았다. 최일구 앵커와 호흡을 맞추며 4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라고 밝혔다.

`B급 뉴스쇼 짠`(이하 짠)은 엄밀히 말해 정통 뉴스 프로그램은 아니다. 예능과 풍자가 접목된 한 단계 진보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 주 동안 일어난 사건·사고 중 그 뒷이야기가 궁금한 뉴스를 다양한 시각에서 재조명할 계획으로 재미와 정보가 공존하는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특히, 김주희 아나운서와 최일구 앵커의 조합으로 기대치가 높다. 두 사람 모두 오랜 뉴스 진행 경험과 유머를 겸비한 독특한 색깔의 실력파이기 때문.

이 가운데 김주희 아나운서의 변신도 주목할 만하다. 프리랜서 선언 뒤 약 6개월 만 본 무대에 나서게 된 그는 앞서 ‘동갑내기 여행하기’를 시작으로 지상파 프로그램 `복면가왕` `1:100` 등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미스코리아 진(眞) 출신에 저널리즘 석사인 그는 품격을 잃지 않으면서도 대중에 친근한 MC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주희 아나운서는 "10년 방송 생활 중 5년 가까이 뉴스 진행을 했었는데 `짠`은 한 번 쯤 꿈꿔왔던 장르다. 첫 프로그램이라 각오가 남다르다. 유쾌한 웃음과 날카로운 풍자가 공존하는 알찬 토요일 밤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짠`과 관련해 "한 번 쯤 생겼으면 하는 포맷의 프로그램을 프리 이후 첫 MC로 맡게 돼 감회가 새롭다. 하루 종일 같은 뉴스에 노출되는 시청자들의 피로를 달래줄, 저 또한 시청자 입장에서 알고 싶고 궁금했던 뉴스에 대해 속 시원히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주희 아나운서는 지난 2005년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된 같은 해 SBS 13기 공채 아나운서로 발탁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그는 10년 동안 ‘모닝와이드 뉴스’, ‘옛날TV` `기적의 승부사` 브레인 마스터스’, ‘TV오아시스’, ‘발굴! TV대사전’, ‘`행복발전소` 생방송 투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빼어난 미모와 안정감 있는 진행 실력으로 시청자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김주희 아나운서, 최일구 앵커가 MC를 맡은 `짠`은 4일 오후 9시 30분 TV조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코엔스타즈)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