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9포인트, 0.12% 오른 1985.11에 장을 마쳤습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2천30억원, 640억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2천32억원 순매수했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232억원이 순매도됐지만, 비차익거래에서 1천437억원이 순매수돼 총 1천204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기계업종이 3.21%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고 통신업(-1.80%), 유통업(-1.60), 의료정밀(-1.08%) 등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의약품(1.62%)과 전기전자(1.46%), 화학(0.61%) 등은 올랐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2.40% 상승한 것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1.79%), NAVER(1.46%) 등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12포인트, 0.16% 오른 701.15로 장을 마감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기관이 154억원 순매수 한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억원, 71억원어치를 팔아치웠습니다.
업종별로는 유통이 1.25% 상승했고 화학(1.06%), 의료정밀기기(1.03%) 등이 강세였습니다.
반면 섬유·의류는 4.14% 급락했고 운송(-2.81%), 출판·매체복제(-2.13%) 역시 하락폭이 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중에서는 동서(0.59%)와 컴투스(0.15%)만 소폭 오른 가운데 모두 하락했습니다.
특히 코데즈컴바인은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의 아시아·태평양 스몰캡 지수에서 제외된다는 소식에 8.87% 하락했습니다.
TRUE코리아프리미어 ETN은 전날보다 0.45% 하락한 10,000원에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6.4원 내린 1,186.6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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