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 “김구라, ‘아는 형님’에서 아무 것도 못 하더라”

입력 2016-06-02 16:01  




전원책의 황당한 지적에 김구라가 억울함을 표했다.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에서는 ‘정운호 게이트’의 핵심인물인 홍만표 변호사의 ‘부당수임’과 ‘탈세’ 논란에 대해 이야기했다.

먼저 검사장 출신인 홍만표 변호사가 현직 검찰에게 ‘전관예우’에 의한 압력을 행사했는지가 주목되고 있는 만큼, 김구라는 “‘법조계 쫌 아는 형님’ 홍만표의 부당거래 의혹 파문”이라고 주제를 소개했다.

이에 전원책은 “‘아는 형님’ 많이 보는데, 김구라가 서장훈에 묻혀서 아무 것도 못 하더라”며, “서장훈만 보였다”고 시청소감을 전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거긴 제가 안 나온다”며, “안 나오니까 안 보이는 것”이라고 억울함을 표시했다. 전원책은 “아하! 그래서 안 보였구나”라며 “난 (김구라가) JTBC 프로그램 다 나오는 줄 알았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해외 순방 중 ‘상시청문회법’ 거부권을 행사한 박대통령,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시사 발언 등에 대해 이야기한 ‘썰전’은 오는 2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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