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女승무원 미모 화제...‘부드럽고 온화한’ 아름다움 시선집중

입력 2016-06-03 00:00  




중국 언론이 지난달 31일 북한 평양과 중국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시 구간을 운항한 고려항공 직항노선을 비중있게 소개했다.

지난 2일 지난시 현지 매체인 제로망(齊魯網)에 따르면 당시 평양에서 출발한 JS561편은 여승무원 3명과 승무원 7명만을 태운 채 오후 4시40분(현지시간)께 지난 공항에 도착했다.

중국 측에서는 노선 개통을 축하하기 위해 케이크와 꽃다발을 준비해 이들에게 선사했다. 평양-지난 노선에 배치된 기종은 73석 규모의 안토노프 An-148 기종이었다. 우크라이나 안토노프사가 제작한 이 항공기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탑승한 적이 있어 `김정은 전용기`로도 불린다고 이 매체는 소개했다.

길이 29.13m, 높이 8.19m인 이 기종의 내부통로는 다소 좁고 기내 선반 높이도 다소 낮았지만, 전체적으로는 깔끔하고 편안하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기내식은 쌀밥과 감자조림으로 중국인에게 이미 친숙한 한식과 큰 차이가 없었다.

매체는 아울러 고려항공 여승무원 3명의 평균 키는 165㎝ 정도였고 섬세한 옅은 화장에 행동거지 하나하나에서 북한 여인의 부드럽고 온화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미리 엄격한 언어 훈련을 받기 때문에 기본적인 중국어 의사소통은 문제가 없었다. 이들은 파란 계통의 제복을 입고 김일성, 김정일 배지를 오른쪽 가슴에 달고 있었다.

평양에서는 빈 비행기로 출발했지만, 오후 6시10분(현지시간)께 평양으로 돌아갈 때는 72명의 중국인 관광객들로 가득 찼다. 여행사 관계자는 "이 노선은 3일에 한 번 운항하는 전세기 형식이지만 앞으로 정기노선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항 관계자도 "이 노선은 앞으로 An-148에서 176석 규모의 러시아산 Tu-204 기종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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