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진단] 증시, 삼성전자 쏠림 심화 ... 통화정책 이벤트 주목

입력 2016-06-03 10:33  



    [출발 증시 830]

    마켓 진단
    출연 : 신얼 현대증권 선임연구원
    주간 시장 흐름
    전일 열린 OPEC회의에서는 시장에 미칠 수 있는 파열음은 최소화 된 상태로 진행되었으며 ECB 통화정책회의도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금주 시장 흐름 또한 순조로웠기 때문에 증시와 채권시장 모두 강세장이 시현되었다. 코스피는 외인자금이 약 6,200억 원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강보합 장세를 견인했으며, 채권 시장에서는 정책 기대감 약화와 구조조정 관련 이슈의 지연으로 인해 기준금리에는 근접한 수준까지 단기물 금리가 상승했었다. 하지만 금통위 의사록에서 매우 비둘기파적인 발언이 나와 시장금리는 급락했다. 외환 시장은 FOMC 경계심리와 의사록 발표로 인해 장중 변동성이 극대화될 수 있는 흐름을 보였다.
    주간 시장핵심 이슈
    다음 주 9일(목요일) 한은의 금통위가 예정되어 있다. 5월 금통위는 신임 위원 취임 후 약 3주 만에 개최되었고, 구조조정이 본격화된 후 첫 번째 회의였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잠정적인 결론 도출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금주 발표된 금통위 의사록에서는 경기하방 위험이 크기 때문에 조속한 시일 내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발언이 있었으며, 이러한 부분은 시장의 예상과 어느 정도 부합하기 때문에 다음 주 6월 금통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음 주 시장 이슈
    - 6월 7일 : EU, 1분기 GDP 성장률
    - 6월 8일 : 한국, 통화공급 M2
    → 일본, 1분기 GDP 성장률
    - 6월 9일 : 한국, 금통위 기준금리 결정
    → 중국, 5월 CPI · PPI
    - 6월 9일 : 미국, 4월 도매재고
    → 6월 1주차 신규 실업수당 청구
    -6월 10일 : 미국, 6월 미시간대 소비자 신뢰지수
    → 일본, 5월 PPI
    다음 주 시장 체크 포인트
    다음 주 한은의 금통위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외변수가 3~4주에 예정되어 있다. 6월 3주차에 미국의 FOMC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며, 현재 시장에서는 6월 금리인상을 단행하기에는 요건이 부족하다는 견해가 충돌하고 있기 때문에 FOMC 회의 직전까지는 경제지표 및 美 지역 연준 총재들의 발언을 참고해야 한다. 또한 6월 4주에 예정되어있는 브렉시트는 결과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확신하는 것은 어렵다. 브렉시트가 실현될 경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부각될 가능성이 매우 높고, 달러와 엔화의 절상도 발생할 수 있다. 반면 브렉시트가 부결될 시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부각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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