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두산 베어스 |
KBO(총재 구본능)는 두산 베어스 김재환이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5월 MVP`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KBO 리그 개인 첫 월간 MVP에 뽑힌 김재환은 KBO 리그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28표 중 11표를 획득하며 10표를 얻은 테임즈(NC)와 단 1표 차이로 MVP에 선정됐다. 나성범(NC)이 4표로 3위를 차지했고, 이현승(두산)-손주인(LG)-헥터(KIA)가 각각 1표씩 획득해 뒤를 이었다.
김재환은 지난 4일 LG전에서 홈런 2개를 터트린 것을 시작으로 5월 한 달에만 10개의 홈런을 달성하며 테임즈와 나란히 5월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
김재환은 홈런뿐만 아니라 타점, 장타율 등 타격 전반에 걸친 멀티 활약으로 팀의 5월 상승세에 기여했다.
5월 월간 MVP로 선정된 김재환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수여되며, KBO는 오늘(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K와 두산의 경기에 앞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