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 빅파이 등 제품값 8.4% 인상…일부는 중량 줄여

정경준 기자

입력 2016-06-03 14:23  



크라운제과가 빅파이 등 11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8.4% 인상합니다.

땅콩카라멜 등 3개 제품은 중량을 평균 12.2% 줄여, 사실상 가격인상에 나섭니다.

크라운제과는 3일 일부 품목의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거래처별 재고상태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가격 조정제품은 빅파이 6.7%(3000원→3200원), 국희샌드 4.4%(4600원→4800원), 베이키 13.6%(2200원→2500원), 산도 6.7%(4500원→4800원), 죠리퐁 7.1%(2800원→3000원), 카라멜콘땅콩 7.1%(2800원→3000원), 못말리는신짱 7.1%(2800원→3000원), 콘초 20.0% (2500원→3000원), 마이쮸 3.8%(5200원→5400원), 참ing 8.3%(4800원→5200원), 설병선과 7.1%(2800원→3000원)입니다.

C콘칲 10.8%(166g→148g), 땅콩카라멜 16.7%(120g→100g), 연양갱 9.1%(550g→500g)은 중량을 조정했습니다.

크라운제과는 "원가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제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반면 제품판매단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이중고로 인해 수익구조가 악화된 일부 제품에 대해 가격과 중량을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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