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7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4년 9월 굴착을 시작한 총 길이 1,060m 규모의 마근터널이 공사를 마치고 지난 4월 개통됐다.
이 터널은 동해남부선(부산-울산) 복선전철화 건설사업 중 일부로 `부산-포항`을 잇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은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지난해 3월에는 `포항-신경주` 구간이 개통됐으며 `부산-일광` 구간이 올 하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처럼 교통 인프라의 확충이 본격화되며 수혜지로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이에 직접 수혜지 중 하나로 꼽히는 울산광역시 언양 부도심에 공급되는 신규 주거시설이 눈길을 끈다.
현재 분양이 진행 중인 아파트 중에서는 평균 3.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전 주택형 순위 내 마감을 기록한 `울산역(KTX)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더퍼스트`가 눈에 띈다.
중견건설사 양우건설이 선보인 이 브랜드 타운은 지상 14~20층, 지하 5층, 28개 동 규모의 1,715세대로 조성된다. 주택형 구성은 전용면적 기준 63㎡형, 72㎡형, 84㎡형의 전 세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도시개발구역인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송대지구 B4블록에 들어선 단지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는 KTX 울산역을 이용하면 부산까지 20분대, 서울까지 2시간대에 갈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지녔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부산-울산 고속도로 이용도 용이하다. 서울산 나들목과 언양 교차로를 이용할 경우 울산, 부산 방면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단지 주변에 울산-양산 방면 대중교통 인프라도 갖춰져 있다.
단지 주변에 상주인원 1만2000여 명 규모의 반천산업단지와 반송산업단지(예정)가 있으며. 지척에는 언양초등학교, 중학교 등 8개 초, 중, 고가 자리한다.
아파트 내부 평면 설계는 맞통풍의 4베이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또한 넉넉한 수납공간과 알파룸 설계가 도입된다.
조경의 경우 고운산을 향해 열려있는 단지 내 거대 녹지(녹지율 약 33%)에는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휴게소를 각각 3곳씩 마련된다.
입주민 전용 편의시설로는 센트럴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퍼팅연습장, 체육관, 센트럴 도서관, 키즈존, 영화감상실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또한 인접한 울산역 복합환승센터가 완공되면 쇼핑몰, 아울렛, 멀티플렉스, 키즈테마파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롯데쇼핑이 선보이며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2018년 완공 목표다.
언양 울산내안애의 분양가는 3.3㎡당 718만원대부터로 계약금 500만원(1차) 정액제가 적용되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를 지원한다. 발코니 확장 시, 안방 붙박이장과 현관 중문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입주자가 원하는 평면 선택이 가능하다.
양우건설 관계자는 "울산 도심과 멀지 않은 곳이면서도 KTX 울산역과 서울산 산업클러스터의 이점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입지적 장점에 특화시킨 상품성이 수요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우수한 청약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울산역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은 4월 15일 울산광역시 남구 번영로 144 (번영사거리 or 현대해상사거리)에서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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