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서울 가속화에 서울 인구 1000만 시대가 막을 내렸다. 수년 째 지속된 아파트 전셋값 상승에 지친 세입자들이 교통이 좋은 수도권으로 빠르게 이탈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12년 이후 전셋값이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면서 서울 일부 지역에서는 아파트 전셋값이 매매가의 80%를 넘는 지역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에 내집마련 수요자들도 서울과 교통편이 좋은 경기도권 일대의 테라스하우스를 주목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수지 성복 등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성복동에서 용인-서울고속도로 서수지 IC와 분당과 강남을 잇는 신분당선 성복역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20분대 진입할 수 있다. 또한 단지 거주자들은 광역급행버스(BRT)를 이용해 강남을 비롯한 서울 도심으로 빠르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오는 2020년에는 GTX `용인-성남-수서-삼성역`의 노선도 개통될 예정이므로 용인 구성역에서 수서까지 10분 이내, 삼성역까지 20분 이내로 단축될 전망이다. 이에 수지 성복 거주자들의 출퇴근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성복동은 교통 인프라가 확충되고 있는데다 서울 근교 중에서는 녹지가 잘 보존돼 있어 자연적인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아파트 외에도 타운하우스나 테라스하우스 등 수요자들의 주택구매 의사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현재 성복을 포함한 주변 지역에는 수지성복 효성해링턴코트 등이 분양 중이다.
이 지역에서는 한양산업개발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539번지 일원에 테라스하우스 `수지성복 아이비힐`의 공급을 시작한다.
단지는 지상1층~5층 12개동으로 건설되며 전용면적 84~92㎡의 중대형 평형대 테라스하우스 66가구로 조성된다. 층간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직형 단독설계가 도입되며 단지 내 놀이터, 주민 회의시설, 피트니스센터 등 주민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된다.
테라스하우스 1층 필로티는 전용 주차구역과 가구별 다용도실로 꾸며지며 2층~3층은 거실, 침실, 드레스룸 등 메인 주거공간이 들어선다. 4층~5층부터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다락방과 야외 테라스로 지어진다.
반경 1km 이내에 성서초, 성서중, 성복고 등이 있고 학원가도 근거리에 있다. 이 외에 성복동 주민센터, 이마트, 신세계백화점이 가까우며 신분당선 성복역에는 2018년 롯데복합쇼핑몰 준공을 앞두고 있다.
현장관계자는 "공급액이 주변에 비해 1억 원 정도 저렴하기 때문에 젊은 연령대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570-11번지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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