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고용지표 실망 여파로 하락…다우 0.18%↓

입력 2016-06-0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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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고용 지표 실망 여파로 하락했습니다.

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50포인트(0.18%) 하락한 17,807.0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13포인트(0.29%) 떨어진 2,099.1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8.84포인트(0.58%) 낮은 4,942.52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미 노동부는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3만8천 명(계절 조정치) 증가해 2010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을 보였다고 발표했습니다.

고용지표가 약한 모습을 보이며 기준금리 인상 기대를 완화한 것이 금융주를 중심으로 지수를 끌어내린 요인이 됐습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종이 1.3%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고, 에너지업종과 헬스케어업종, 기술업종 등이 내림세를 보였으며 통신업종과 소재업종, 유틸리티업종은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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